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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심야신당' 방은희, '신내림 거부' 후유증? "믹서기에 손이 갈린 적도"

방은희가 '신내림 거부' 후유증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는 배우 방은희가 출연해 '무속인' 정호근과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은희는 최근 돌아가셨다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엄마가 16세에 저를 낳았다. 그래서 친구이자 오히려 엄마가 딸 같았다. 엄마가 하는 말에 어떻게 보면 제가 반감을 많이 샀을 것이다. 돌아서면 후회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그랬었다. 붙어있으면 싸우고, 돌아서면 애틋하고 그랬다. 그래서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너무 미안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방은희가 대화 도중 몸을 계속 긁자, 정호근은 "신이 어른거리면 몸이 가렵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방은희는 "제가 점을 잘 보러 가지 않는 것이, 제가 점을 보러 가면 웬만한 점집은 저한테 '저와 상의하지 마시고 본인을 믿으세요'라고 한다. 가려운 것은 저와 같은 느낌의 무속인을 만나면 가렵다"고 고백했다. '언제부터 신기가 있다고 느꼈냐'는 말에 방은희는 "신기가 있다고 느낀 것보다는 느낌이 빠르고 센스가 있었다 이런 것이 좀 있었고, 대신 엄마가 절을 다니셨기 때문에 어디에서 사주를 보면 제게 신기가 있다고 해서 그냥 쉬쉬하셨던 것 같다. '구미호'라는 영화를 찍었을 때 신세대 역할로 점을 보는 역할이었는데 어머니가 그 사진을 불태우기도 했었다"고 떠올렸다. 정호근은 "신의 뜻을 올곧게 받아들이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병원을 자주 가야 한다"고 신병을 언급했다. 실제로 방은희는 "병원 많이 갔었다. 그것도 생일날에 그랬다"고 맞장구쳤다. 방은희는 "믹서기에 손가락이 갈린 적도 있다. 그것도 생일날이었다. 처음에는 생일날 촬영 다녀와서 누워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그 때 허리가 안 좋아서 2년 동안 전국에 좋다는 병원을 다 찾아다녔었다"고 말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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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前남편 이영범 "여배우와 바람 아냐…더는 못참아" [전문]

배우 이영범이 전 부인인 개그우먼 노유정의 불륜 주장에 대해 “여배우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없다”고 적극 해명했다.이영범은 지난 7일 언론에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에 여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들에 대해서 분노와 함께 더는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이영범은 “(이혼 당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 못 하고 이혼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시청자 여러분께 드린 바 있다”면서 “그 이후 제 결혼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보도를 접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최대한 인내하며 개인적으로 회한과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그는 “지금 저를 음해하고 모욕 하는 유튜브 채널 개설자들은 즉시 내려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이에 기반해 악성 댓글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저를 인격 살인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법적 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범은 노유정과 지난 1994년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지난달 말 노유정은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이 진행자로 나오는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 출연해, “한 여배우 때문에 이혼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네티즌들은 한 배우를 불륜 상대자로 추정한 뒤 무작정 악플을 달았고, 각종 루머가 떠돌았다. 다음은 이영범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영범입니다.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 등에 저에 관한 내용들이 떠돌고 있어서 이렇게 제 입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2015년 이혼 후 공인으로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 못하고 이혼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시청자 여러분께 드린 바 있습니다. 그 이후 제 결혼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보도를 접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최대한 인내하며 개인적으로 회한과 참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여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들에 대해서 분노와 함께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이에 경고합니다. 지금 저를 음해하고 모욕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개설자들은 즉시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에 기반하여 악성 댓글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를 인격살인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소식으로 인사 드리지 못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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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전 남편' 이영범, "여배우와 바람피운 사실 없다" 공식입장

배우 이영범이 "여배우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없다"고 적극 해명했다.이영범은 7일 공식 입장문을 언론매체에 전달하며, "최근에 여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들에 대해서 분노와 함께 더이상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이영범은 외도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법적 처벌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 저를 음해하고 모욕 하고 있는 유튜브채널 개설자 들은 즉시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에 기반하여 악성댓글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 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를 인격살인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앞서 이영범과 이혼한 배우 노유정은 정호근이 진행자로 나오는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에 출연해, "한 여배우 때문에 이혼했다"고 털어놔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노유정이 제시한 힌트를 통해 한 여배우가 불륜 상대자로 지목됐다.한편 이영범과 노유정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연예계 잉꼬부부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도 종종 했다. 하지만 2015년 4월 4년간의 별거 끝에 이혼에 협의 이혼해, 남남이 됐다. 다음은 이영범 입장문 전문이다.안녕하세요 배우 이영범입니다.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 등에 저에 관한 내용들이 떠돌고 있어서 이렇게 제 입장을 말씀드리게 된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저는 2015년 이혼후 공인으로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못하고 이혼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시청자 여러분께 드린바 있습니다.그 이후 제 결혼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보도를 접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최대한 인내하며 개인적으로 회한과 참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그런데 최근에 여배우의 실명을 거론하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들에 대해서 분노와 함께 더이상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웠다느니 하는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이에 경고합니다.지금 저를 음해하고 모욕 하고 있는 유튜브채널 개설자 들은 즉시 내려주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이에 기반하여 악성댓글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 주기 바랍니다.그리고 앞으로 저를 인격살인하는 자들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하여 강력한 법적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할 것입니다.시청자 여러분께 좋은소식으로 인사 드리지 못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11.7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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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홀로 아들 양육"..지연수, 일라이와 이혼 후 생활고 토로

모델 지연수가 이혼 후 생활고를 털어놨다. 지연수는 지난 1일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의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에 출연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자를 조심하라"는 정호근의 말에 지연수는 "저도 여자니까 사랑받고 싶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강했는데 잘 안됐다. 남자친구 사귈 때나, 결혼 생활 때도 제가 리더의 역할을 하거나 가장의 역할을 해야 유지가 됐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제가 돈 벌어서 데이트 비용을 내도 되니까 상대가 바람만 피우지 말아줬으면 할 정도였다"고도 말했다.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지연수는"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힘들다. 신용 불량자가 된 지 1년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년 정도 일을 못 했다. 마스크 포장 부업을 했는데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지금은 돈이 되는 거면 무조건 괜찮다"며 일을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그는 "아들을 혼자 키우는 입장에서 밥도 챙겨줄 사람이 없는데 얼마나 애가 타겠느냐. 진짜 미치겠더라. 결국 죽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연수의 사주를 본 정호근은 "현재 사방이 막힌 상황이지만, 45세부터 빛이 찾아드니 희망을 갖고 살라"고 격려했다. 한편 지연수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는 2014년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 혼인신고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2017년 3년 만에 정식 결혼식을 올렸고,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일라이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일라이는 당시 "저는 미국에 있고 아들은 엄마와 한국에서 살고 있다. 지금은 아들을 볼 수 없지만 가능한 한 만나러 갈 것이고 아들이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4 09:20
축구

데뷔전은 미뤄졌어도… 패기 앞세운 부천의 3人3色 신인들

"얼른 운동장에서 팬들을 뵙고 싶다."치열한 생존 경쟁을 각오하고 뛰어든 프로 데뷔 첫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뜻밖의 변수에 꿈에 그리던 데뷔전이 미뤄진 신인 선수들은 지금 한창 '인내'를 배우는 중이다. 준비된 자만이 살아남는 프로의 세계에 당차게 도전하는 부천의 신인들 역시 마찬가지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천 유니폼을 입은 신인 김강산, 정호근, 구본철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K리그2 개막을 기다리며 긴장감과 기대감 속에서 훈련에 매진 중이다. 대구대를 졸업한 뒤 부천에 합류한 김강산은 "형들이 도와줘서 잘 적응 중이다. 특히 주장 (김)영남이형에게 많은 조언을 받고 있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대구대 시절 주장을 맡았고, 2019년에는 2019년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관한 태백국제대회에서 대학선발팀에 뽑혀 활약한 김강산은 "프로에서는 준비된 사람한테만 기회 오는 것 같다. 기회가 오면 항상 잡으려고 열심히 노력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강산은 "일대일 수비력만큼은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투지 있고 상대에 지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며 신인다운 각오를 밝혔다.안동과학대를 졸업하고 부천 유니폼을 입은 정호근도 같은 포지션 선수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고 있다며 "(윤)신영이 형에게 위치 잡는 것부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들을 들었고, 돌봐주시기도 한다. 이런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된다"며 프로 무대에 적응 중이라고 밝혔다. 정호근은 "다른 선수들 보다 발밑이 괜찮아서 개인적으로 빌드업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즐기면서 하는 축구로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싶다"는 말로 프로 무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단국대 출신으로 U-20 대표팀에도 발탁된 경험이 있는 구본철은 "팀의 막내이지만 먼저 말도 많이 걸어주신다. 비슷한 포지션의 형들을 통해 움직임을 많이 배우고 있다"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소감을 전했다."전지훈련 후 몸 상태가 괜찮다고 생각해서 시즌 개막을 기대하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긴 하지만 공백기간 동안 조직력을 더욱 준비 하고 있다"는 말로 리그 개막이 연기된 데 대한 안타까움을 전한 구본철은 "미드필더지만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 운동장 위에서 상대에게 위협적인 선수가 되고 싶고 패스로 인한 볼 점유가 높은 축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4.18 18:33
연예

'TV는 사랑을 싣고' 정호근 "대물림 막기 위해 무속인 됐다"

배우 정호근이 25년간 연락이 끊긴 선배를 찾기 위해 안방극장에 등장한다. 21일 방송될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정호근이 무명 시절 단역밖에 맡지 못했던 자신에게 처음으로 주연 무대를 맡겨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배 이송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1983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남다른 연기 실력으로 촉망받으며 학우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정호근. 20살 때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운지 7개월 만에 MBC 공채 17기 탤런트로 데뷔, 배우 천호진·견미리 등이 포함된 17기 동기 중에서도 1등으로 선발됐다. 하지만 주연급 스타로 발돋움할 것이란 주위의 기대와 달리 냉혹한 현실에 부딪혀 조촐한 단역만 맡았던 서러운 무명 시절을 떠올린다. 불안정한 미래와 무명의 설움으로 상심할 때마다 그의 곁에서 “때를 기다리면 넌 꼭 대성할 것"이라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사람이 바로 이송이다. 중앙대 선배인 이송은 까칠했던 정호근을 채근하며 사회에 나가서 어떻게 행동해야 배우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지 가르쳐주기도 했다고. 더군다나 정호근이 1986년 군 제대 후 역할이 들어오지 않아 연기에 대한 갈증으로 괴로워할 때 그에게 유일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 또한 이송이다. 1986년 '안티고네'라는 연극 무대의 연출을 맡았던 이송은 정호근에게 주인공 역할을 맡겼다. 당시 정호근이 맡았던 '안티고네'의 주인공 크레온은 그의 37년 연기 인생 중 처음이자 마지막 주연이었다. 정호근은 이점으로부터 생긴 이송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 수 없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정호근은 25년 전 연락이 끊긴 뒤 지금까지 이송을 찾을 수 없었던 피치 못할 사정을 전한다. 무속인이었던 할머니의 기를 이어받아 어릴 적부터 신기를 느꼈던 정호근은 신내림을 거부하면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 잘 풀리지 않는 연기자 생활만으로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웠던 정호근은 29살 때부터 부업으로 식당을 운영했으나 폐업하기 일쑤였고 1995년에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첫째 딸을 얻었지만 미숙아였던 탓에 27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후 네 아이를 더 낳았으나 2004년 태어난 막내아들까지 3일 만에 하늘나라로 떠났다. 한국을 벗어나면 자신을 옥죄어왔던 불행이 끝날까 하는 간절한 마음에 가족들을 미국에 보낸 후 16년간 기러기아빠 생활을 이어왔던 정호근이지만 신병으로 원인 모를 복통에 시달리게 됐고 아이들에게까지 이 고통을 주고 싶지 않아 버티고 버티며 거부하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토로한다. 자식에게 대물림되지 않길 바라며 모든 짐을 짊어지겠단 마음으로 2014년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는 설명이다. 무속인에 대한 편견과 종교적 견해차로 인간관계가 틀어졌다. 평소 호형호제했던 지인들의 연락이 끊겼고 그간 이어온 인연들이 '홍해 갈라지듯' 갈라졌지만 이송을 보고 싶은 마음에 어렵게 용기를 낸 정호근이 이송을 찾아 나선다. 방송은 21일 오후 7시 4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2.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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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라스' 이연수, 데뷔 40년만 첫 토크쇼 #활동중단 #교통사고 #잭폿

이연수가 데뷔 40년 만에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했다. 세월을 거스른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그간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내놨다.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라스베이거스 잭폿, 교통사고 등 다양한 이야기가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이연수와 정호근, 전 프로파일러 권일용, 개그맨 장동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개그맨 김수용이 스페셜 MC로 모습을 드러냈다. '80년대 설현'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이연수. 옛날과 큰 차이 없는 외모가 시선을 압도했다. 이연수는 "사람들이 나보고 동안이라고 하는데 옛날 사진과 지금을 비교하면 웃는 모습이 많이 다르지 않아 거울 보다가 나 역시 놀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50살이었지만 10대 시절과 큰 변화가 없었다. 10살 1980년 MBC 어린이 합창단으로 본격적인 연예계 데뷔를 했던 상황.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걸어서 하늘까지' '슬픈 연가' 등과 광고에서 활약했다. 그러던 중 1993년 갑작스럽게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연수는 "5살 때부터 패션 모델로 활동했다. 너무 일찍 시작해 일에 너무 지쳤었다. 그리고 그때 또래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도 없어졌고 자꾸 뒤로 빠지게 됐다. 나중엔 사람 만나는 게 두려웠다"고 회상했다. 활동 중단 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당시 아시아 최초 모델 제안을 받았으나 현지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골반과 발목이 돌아가 병원비가 많이 나왔는데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많이 힘들었다고. 이후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지만 6개월 만에 접었다고 했다. 공백기 시절 어릴 때부터 열성 팬이었던 한 팬이 엄마와 이연수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초대했다. 다른 게임을 몰라 슬롯머신을 했는데 그때 8만 불, 3만 불이 연이어 터져 대박이 터졌다. 이연수는 "지금 가치로는 한 2억 원 정도 되는 돈이다. 그때(IMF시절) 외화를 벌어온 셈"이라고 했다. 영화 '관상' 자문을 했던 관상가와 만난 적 있었던 이연수. 전생에 왕의 여자인 천녀였다고 했다고 전하자 함께 출연한 정호근은 이연수에게 "올해 큰 드라마가 들어올 것"이라고 귀띔, 그녀를 해맑게 웃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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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루머 언급 "김정민과 열애설? 사적으로.."

'원더풀데이' 개그맨 김구라가 방송인 김정민과의 열애 루머를 해명했다.27일 방송된 '스타쇼 원더풀데이'에서 배우 이상아, 정호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김구라는 "얼마 전 예정화가 내게 오더니 '김정민 씨랑 사귀세요?'라고 묻더라. 그래서 나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그 친구와 사적으로 연락했다면 내가 개다'고 답했다"고 해명했다.특히 김구라는 "이 얘기가 소문이 나서 내가 출연하는 방송에 김정민 섭외을 섭외하려다 만 적도 있다고 하더라"며 "김정민 어머니가 나와 동갑인데 무슨 소리냐"고 김정민과 열애는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해당 방송캡쳐] 2016.12.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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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황승환·정호근·황인혁 등 무속인의 삶 택한 연예인

무속인의 삶을 택한 연예인이 또 나왔다.'황마담'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한 개그맨 황승환이 현재 서울 강남구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다.황승환처럼 연예인 중 무속인이 된 경우는 꾸준히 있었다. 배우 정호근도 지난 2014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삶을 걷고 있다. 정호근은 "왜 신내림을 받았냐?"란 질문에, "어느 날 ‘넌 이제 죽어. 널 무당 만들어서 찌그러진 집안 일으켜 세워주려고 했더니 도무지 말을 안 들어. 우린 이제 네 밑에 가족으로 간다’라는 말이 들리더라. 그 말에 ‘그건 안 된다. 제발 안 된다. 내가 받겠다’고 답했다. 그래서 신내림을 받게 됐다"고 고백했다. 2002년 KBS 공채 탤런트 출신의 황인혁, 1968년 TBC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안병경 등도 무속인으로 전향했다. 1999년 모델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방은미도 2006년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됐다. 방은미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모델을 그만두고 신내림을 받은 이유에 대해 "이명, 안면마비 등으로 4년 만에 모델 일을 그만 뒀다. 그런데 결혼 후 남편에게 신병이 옮겨가 죄책감을 느꼈다. 계속 신내림을 거부했지만 출산 후에도 다리 마비가 찾아왔고 남편은 갓난 아기를 안고 집을 나가기도 했다. 결국 아기 돌 지나고 31세에 내림굿을 받자 하반신 마비 증상이 사라졌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5.31 09:58
연예

신내림 받은 정호근, "배우로서 불이익 생길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

중견 탤런트 정호근이 지난 11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정호근은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5년 1월호 인터뷰에서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정호근은 평소에도 직감과 예지력이 뛰어나 동료들에게서 신기 있다는 소릴 많이 들었고 고백했다. "할머니께서 무속인이셨는데 그 영향인지 어려서부터 정신세계에 대해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고 그간 무속에 대해 편견이 없이 살았고 왔다"며 "힘들 때면 마음수련을 해와 이를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정호근은 "배우로서 혹 불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 난 떳떳하고 솔직한 사람이다. 무당은 사람들의 가십거리가 될 수도 있지만 내 변화를 굳이 감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을 것"이라고 말해 배우와 무속인의 삶을 함께 살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세 자녀의 아버지인 그는 과거 두 아이를 잃은 아픔을 겪은 이후 정신세계에 예전보다 더 깊이 관심을 갖게 됐고, 마음이 어지럽거나 편치 않을 때면 절이나 암자를 찾아 마음을 다스려왔다고 했다. 앞서 정호근은 9월 30일 방송된 KBS2 에서 사별 극복법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이날 정호근은 “딸아이가 아프기 시작하니까 좋다고 하는 것 다 찾아보고 좋다는 산을 다 찾아가봤다. 할 수 있는 한 다 해보자는 심정으로 기도도 들이고 제사도 지내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런데 그렇게 노력을 해도 딸아이가 떠나고 나니까 아무도 믿을 수 없었다”며 “제사를 지내준 사람들도 다 사기꾼으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호근은 “시간이 흐르고 나니 어른들 말씀 틀린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명은 재천이다. (딸아이의 죽음을)받아들이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호근은 1975년 만화 영화 OST를 부르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1984년 MBC 공개 17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 배우의 길을 걸었다. 특히 정호근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존재감을 알린 건 ‘뉴하트’. 의사로 출연하면서 명품조연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뉴하트’ 이후 정호근은 ‘정도전’, ‘굿 닥터’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길을 꾸준히 걸었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타까운 가정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정호근 무속인’ [사진=KBS2 '여유만만' 캡처] 2014.12.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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